아는 남자, 아는 여자

· 더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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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난 오빠 같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아. 강우진을 말하는 게 아니라 브라더, 오빠 같은 존재를 말하는 거야. 난 오빠가 아니라 섹스를 할 사람이 필요해.” “하자, 그거.” “뭘 해?” “섹스.” 갓난아기 시절부터 봐온, 여동생보다 더 여동생 같은 가을. 그런 가을이 그에게 ‘여자’, 그것도 사랑스러운 여자로 가슴에 새겨진 건 순간이었다. 그 뒤로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백조차 하지 못한 채 그녀의 곁을 맴돌기만 했다. 그녀에게 자신은 그저 ‘오빠’일 수밖에 없었기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에 다다랐을 때 우진은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그렇게 그녀는 더 이상 동생이 아닌 여자가 되어 그의 곁에 서게 되었다. 그것도 그동안 자신이 알아 왔던 ‘아는 여자’가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의 여자로. 언제나 자신의 곁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던 든든한 ‘오빠’가 자신을 동생이 아닌 ‘여자’로 사랑해 왔다고 고백한 순간, 가을의 세상은 뒤집어졌다.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그와의 키스에 가슴 떨릴 정도의 설렘을 느끼고 흥분과 떨림 속에서 그와 하나가 되는 순간, 그는 더 이상 그녀가 알아 왔던 오빠가 아닌 전혀 새로운 남자가 되었다. 그녀와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서게 되자, 그녀는 더 이상 그가 알아 왔던 ‘아는 여자’가 아니었다. 그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자, 그는 더 이상 그녀가 알아 왔던 ‘아는 남자’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서로에게 ‘아는 남자, 아는 여자’라 더욱 좋았다.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아는 남자, 아는 여자’여서, 그래서 더욱 행복했다. [본문 내용 중에서] “나, 사랑해?” 가을의 목소리가 떨렸다. 우진이 그녀의 손목에 입을 맞추었다. “내 목숨처럼 사랑해.” 스르르 고개를 돌린 가을이 그를 바라봤다. “그런데 왜 말 안 했어?” “네가 너무 어렸으니까.” “내가 늘 어리진 않았잖아. 아아!” 음순 사이로 검지를 밀어 넣은 우진이 긁어내리듯 촉촉한 음부를 자극했다. 가을이 동글동글하게 맺혀 있는 음핵을 지분거리는 그의 팔을 잡았다. “한순간도 이런 널 상상하지 않은 날이 없어.” 나직한 그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가을은 온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다. 수치심과는 거리가 먼 감정이 음모에 덮인 속살에마저 오소소 소름을 돋아나게 했다. 고개를 숙인 그가 발딱 고개를 치켜든 유두를 입에 물었다. 벌써부터 질척거리는 소리를 내는 음부를 손가락으로 간질이듯 애무하며. “하아!” 가을이 바르르 어깨를 떨었다. 그녀는 느낄 수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벌어지는 다리를. 홧홧한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그곳에서 축축하게 흘러내리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 음핵과 질구 사이를 가로지르는 그의 손길이 빨라졌다. 가을은 두 손으로 그의 어깨를 꼭 잡은 채 참을 수 없는 신음을 쏟아냈다. “으응, 흐응, 흐응, 아응…….” 우진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로 빨아대던 유두를 뱉었다. 달래듯 그녀의 젖무덤을 혀로 핥으며 그는 손가락 하나를 질구에 밀어 넣었다. “아아윽!” 가을이 찢어질 것 같은 비명을 질렀다. 당황한 우진이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겨우 손가락 한마디가 들어간 것뿐인데 가을은 사색이 된 채 거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괜찮아, 괜찮아.” “아파.” “손가락 하나도 안 들어가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모, 몰라!” 상상 밖의 상황에 당황한 건 가을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진은 고개를 돌리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그가 도톰한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가을은 그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안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해?” “어떻게 할까?” 커다란 그의 손이 젖가슴을 그러쥐는 순간 가을은 두 눈을 감았다 떴다.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가르쳐 줘.” “손가락만 넣어 보자.” “아프면?” “잘 참으면 오빠가 상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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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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