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농가의 실태를 그려낸 최초의 농가 에세이 만화 등장!
만화가가 되기 이전 7년 동안 홋카이도에서 농업에 종사했던 아라카와 히로무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100% 순도의 백성으로 자라난 작가가 일본의 식량창고인 홋카이도와 자신의 가족사와 수학했던 농업고등학교의 이야기를 박력있게 풀어낸다.
이 만화가 일본 최초의 농가 에세이 만화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소를 치고, 야채를 기르고, 곰의 습격에 벌벌 떨며, 다람쥐에게 농락당하는가 하면 연중무휴로 일을 하면서도 허탈한 경험 또한 수 없는 겪는 고된 업종인 농업에 대한 아라카와 히로무의 애정 또한 듬뿍 담겨 있다.
[목차]
1마리
2마리
3마리
4마리
5마리
6마리
7마리
8마리
9마리
10마리
11마리
12마리
13마리
부록
아라카와 히로무
1973년 홋카이도 출신. 고교 졸업 후 7년 동안 가업인 낙농업에 종사하는 한편 여러 잡지에 일러스트와 4컷 만화를 투고한 끝에 1999년 ‘제9회 에닉스 21세기 만화대상’ 수상을 계기로 상경하여 본격적인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2001년 스퀘어 에닉스의 《월간 소년 간간》에서 첫 연재작이자 대표작인 『강철의 연금술사』를 연재 개시, 어마어마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일약 21세기 일본 만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급부상하기에 이른다.
강렬한 주제 의식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그리고 그 와중에 허를 찌르듯 번득이는 유머 감각을 골고루 겸비한 작풍으로 평판이 높다. 현재는 『은수저~Sliver Spoon~』을 완결하고 『아르슬란 전기』와 함께 자신의 작품 중 최장기 연재작(14년)이 된 농가 에세이 코믹 『백성귀족』을 연재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백성귀족』, 『강철의 연금술사』, 『은수저~Sliver Spoon~』, 『아르슬란 전기(원작/다나카 요시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