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오해 #질투/소유욕 #다수플/멀티플 #씬중심 #하드코어
#직진녀 #절륜녀 #외유내강 #카리스마남 #나쁜남자 #절륜남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창들, 남자 다섯과 여자 셋이 술을 마시고 있다. 서로 술 마시기 내기를 하던 중, 부잣집 아들인 수민이 지폐 몇 장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으면서 이상한 게임을 제안한다. 오직 손가락만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흥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될 건 없잖아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9쪽)
<미리 보기>
술자리에 모인 친구들은 모두 8명이었다. 같은 대학을 졸업하고 흩어진 모두가 모이가 쉽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고 3명씩 그리고는 네다섯 명이 종종 모여서 마시던 술집은 없어지고 그 자리에 프랜차이즈의 거대한 가게가 들어서 있었다.
여덟 명은 가장 긴 테이블에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술 빨리 마시는 사람 1명에게 몰아 줄 거야."
"규준이 저거 버릇이다. 내기 거는 거."
아버지 사업을 맡아 한다며 지방으로 내려가서 얼굴 보기 힘든 규준이었다.
가장 윗자리에 서서 술을 부어 8잔을 만드는 그를 보고 정우는 한 번 손을 저어 말렸다.
"1등 6만 원. 안 해?"
"나, 해. 해야지 이거는."
뒤늦게 인턴을 하는 기영이 손을 들었다. 제일 시간을 못 내는 놈.
기영을 시작으로 하겠다는 놈들이 여섯이었다.
모인 자리에 여자는 셋. 남자는 다섯이었다.
규준이와 정우, 그리고 기영은 술을 좀 마시는 편이었고 태주와 상민이와 수빈은 그 반대였다.
이 중 가장 예쁜 연주와 그 옆을 지키는 채아.
언뜻 보기엔 둘 다 스타일이 비슷하지만 눈에 확 띄는 건 연주였다.
"자, 잔은 다 나왔으니까. 시작하면 해. 입 먼저 대지 말고."
"수빈이가 눌러라."
태주가 켜 놓은 휴대폰의 화면이 수빈 쪽으로 돌려졌다.
00:00:00으로 맞추어진 스톱워치의 시작을 누르는 동시에 마시는 거였다.
"시-작!"
켜자마자 벌컥벌컥 들이킨 건 임정우.
많이 먹기로 소문난 놈답게 500짜리가 주르륵 미끄러져 들어갔다.
보나 마나 임정우가 1등이다.
둘이 바로 나가떨어졌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왔어요, 택배가_아베나
날아간 데이터, 날아간 남매_아베나
이상한 아저씨_아베나
파멸 직전의 세계 - 신녀의 기도_악취
이웃집 남자와 동거하게 되었습니다_베리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