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아내를 사별하고 홀아버지 생활을 하는 김동철은 딸 김은정이 데려온 형편이 어려운 친구 이유민과 같이 생활하게 되는데, 이유민은 김동철과 사이가 가까워지자 가난한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김동철과 김은정의 집에서 자신이 안주할 수 있는 자리를 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