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평에 대한 모든 것!
교과 연계
〈1-2〉 통합 2. 약속
〈3-1〉 사회 2.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장소
〈4-1〉 도덕 6.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4-2〉 사회 2.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
〈5-1〉 사회 2.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2-1〉 통합 4. 세계
〈3-1〉 도덕 5. 함께 지키는 행복한 세상
〈4-1〉 사회 3. 경제활동과 지역 간 교류
〈5-1〉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
〈6-1〉 도덕 4. 공정한 생활
◎ 도서 소개
공평하다는 걸 뭘까?
모두가 똑같이 나누면 세상은 행복할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공평할까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흙수저’이니 ‘금수저’이니 하는 표현들은 우리 사회의 불공평에 대한 하나의 풍자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것은 비단 오늘날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역사가 만들어져 살아오는 동안 꾸준히 고민해 왔던 문제이지요.
누군가는 모두가 똑같이 나누면 세상은 행복하고 정의로워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각자의 필요와 처지, 노력한 정도에 상관없이 모두가 다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그건 정말 공평한 것일까요? 무엇이 공평한지 쉽게 결정하는 건 많은 부분을 따져 봐야 하는 아주 복잡한 일입니다. 돈이나 식료품 같은 재화나 공공서비스, 권리까지 공평하게 나누어야 할 건 아주 많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배’의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하며, 더 좋은 방법을 실천하려고 노력했지요.
《이건 불공평해!》는 공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답을 알려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평이란 무엇인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회, 경제,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각해 보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 출판사 서평
“정의란 무엇일까?”
차이가 있는 세상에서 공평하게 사는 방법!
미국 철학자인 존 롤스는 가장 약자인 사람도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가 공평한 사회라고 여겼어요. 그러니까 서로 차이가 나더라도 모두가 잘 지낼 수 있어야 정의로운 사회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공평한 사회는 정의가 실현된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출발 조건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부유한 집에서, 또 누군가는 가난한 집에서 자라납니다. 또 누군가는 건강하게 또 다른 누군가는 약하게 태어나지요. 이런 불공평들은 종종 불만과 갈등을 일으킵니다.
프랑스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알베르 카뮈는 “삶은 어쩔 수 없는 부조리함을 마주하며 끊임없이 투쟁과 사투를 벌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의가 이루어지려면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최대한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가져야 합니다. 공평한 사회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공평은 가족, 학교, 나라, 세계 등 모든 사회에서 지켜져야 합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에서도,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서도 말이지요.
우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방법을 찾아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불의에 눈감지 않고 계속해서 이 세상을 공평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게 바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이니까요.
1991년에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트라스부르에서 언론학을 공부했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며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는 걸 좋아합니다. 슈투트가르트 북쪽에서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약력: 영어와 독일어 책 번역가
연세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 대학교(LMU)에서 언어학과 미국학을 공부했습니다. 영어와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 중 대표적인 것으로 소설 《아웃랜더》, 《레슨 인 케미스트리》, 《스파크》, 《미드나잇 선》, 그래픽노블 《인어 소녀》, 《티 드래곤 클럽》, 시리즈물 《이사도라 문》, 《마녀요정 미라벨》 등과, 배우 톰 펠턴 에세이 《마법 지팡이 너머의 세계》가 있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 조형예술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에는 여러 출판사, 잡지, 문화 단체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지요. 현재 브라운슈바이크에 살면서 아코디언 연주를 배우고, 온 가족과 바이크를 타고 시내 돌아다니기를 좋아해요. 그린 책으로는 《떠돌이 개 슈트로이너 가족이 반려인을 찾습니다!》, 《금융이 궁금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