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남편과 사기 사건을 벌인 이후, 남편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라진다. 그리고 뉴욕에서 혼자 머물고 있는 콘스탄스 던랩. 아파트 옆집 부인인 벨라 르마르가 콘스탄스를 자신의 모임에 초대한다. 가벼운 모임이라는 말을 듣고 간 것은, 실제로는 상당한 규모의 돈이 오가는 도박판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콘스탄스는 매력적인 남성 헤이든 할시를 만나고, 그가 회사 돈을 유용해서 도박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위기에 빠진 남자를 돕기로 결심하는 콘스탄스.
<저자 소개>
아서 벤자민 리브 (Arthur Benjamin Reeve, 1880 - 1936)은 미국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그는 미국판 셜록 홈즈라고 불리우는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 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하다. 소설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기자로서도 주요한 범죄 사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7 (추정치)
<추천평>
<추천평>
"사기와 횡령 등에 전문가인 젊은 부인, 콘스탄스 던랩이 도박꾼들 사이에 끼어든다. 범죄와 연정이 엮어든 특별한 추리소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미리 보기>
"오늘 밤 저 좀 보러 오지 않을래요? 그냥 친근한 작은 모임이고, 카드 게임을 주로 하죠, 내 친구여, 우리끼리 말이에요."
콘스탄스 던랩의 아파트 복도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여자의 초대의 말투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고마워요. 그럴게요." 콘스탄스가 대답했다.
"대도시에서 친구 없이 지내는 건 외롭죠."
"맞아요, 맞고 말고요." 벨라 르마르가 동의했다.
"한동안 당신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이제 꼭 와요, 그렇죠?"
"기꺼이 그렇게 할게요." 콘스탄스가 자신의 층에 도착하여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헤어지면서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사실 상대방 여자도 자신이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친근한 작은 모임이라고." 콘스탄스가 혼잣말을 반복했다.
"마치 모험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네. 가봐야겠다."
콘스탄스가 묵고 있는 메이페어 암스 아파트는 소박한 방이 많았고, 그곳에 머물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다른 입주자들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복도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벨라 르마르 부인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입으로, 마흔이 넘은 매력적인 미망인으로 단정한 모습이었지만, 종종 대담한 드레스를 입는 편이었다. 그녀의 갈색 눈은 생기를 뿜어냈고, 오뚝한 작은 코와 도발적인 입매는 르마르 부인이 인생의 즐거운 것들을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인상을 확인시켜주었다.
자연스럽게 콘스탄스는, 이웃집에 일찍 와서 늦게까지 머무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고, 번영과 높은 생활의 분위기를 풍기는 듯한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르마르 부인은 분명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여성인 것이 분명했다. 콘스탄스는 르마르 부인에게서 그러한 초대를 받을 정도로 친분을 쌓은 상황에 더 큰 관심을 느꼈다.
"친근한 작은 모임이라고..." 그녀는 추측했다.
"무슨 카드 게임 모임일까?"
<추천평>
"사기와 횡령 등에 전문가인 젊은 부인, 콘스탄스 던랩이 도박꾼들 사이에 끼어든다. 범죄와 연정이 엮어든 특별한 추리소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