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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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를 마치고 퇴근한 재형은 집으로 가기 위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윗집 여자, 소희. 그녀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저자 소개>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을 애정하는 자. 주로 방안에서 서식. 이것은 절대적으로 결단코 완전히 지어낸 이야기이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약 27쪽 (종이책 추정치)/ 1.3만자
<미리 보기>
서른 일곱살이 된 도재형은 다정하고 매너가 좋은 유부남이다. 적당히 잘생긴 얼굴에 큰 키, 유려한 말솜씨에 밤 기술도 좋아서 아내의 사랑과 믿음을 받고 있다. 재형은 주말 아침이면 조기 축구회에서 축구를 즐기고, 살고 있는 아파트의 자치 방법 대원도 지원해 자원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평범하지만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에게, 그 특별한 목요일이 생겨나기 전까지는 재형은 그저 평범한 보통 유부남이었다.
더위가 절정에 오르지도 않았는데, 이미 무더웠던 7월의 어느 목요일. 재형은 평소처럼 퇴근해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내와 아들, 저녁 식사, 그리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기대하며 아파트에 도착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 무슨 좋은 일 있으신가 봐요? 해준 아버님!"
재형이 집의 저녁 풍경을 생각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었는지 위층에 사는 재은 엄마가 어느새 다가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말을 건넸다.
"아… 네."
옷차림이며 사생활에 대한 소문이 좋지 않은 재은 엄마의 질문에 재형은 건성으로 대답만 하고 엘리베이터가 오기를 기다렸다.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재은 엄마는 평소보다 더 노출이 심한 차림새였다.
<애쉬그레이 브랜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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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을 애정하는 자. 주로 방안에서 서식. 이것은 절대적으로 결단코 완전히 지어낸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