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만찬의 밤

· 콕테일
Ebook
70
Pages

About this ebook

하루아침에 집안이 망한 후, 졸부집 아들인 시현은 어울리던 패거리에게 돈을 빌리려 모임에 참가한다. “인생에 공짜는 없어. 주는 게 있으면 받는 것도 있어야지.” “그럼 나도 네가 말한 푼돈을 받으려면 너한테 뭔가를 줘야 한다는 거네.” “우리 시현이, 이럴 땐 똑똑해.” 그리고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건 쓰레기들 사이에서도 더럽게 놀기로 소문난 모임의 주최자 이견우였다. “한 번만 자면 되는 거야? 그러면 네가 말한 그 돈… 바로 줄 수 있어?” “물론. 지금 당장이라도 줄 수 있어.” “…좋아. 너한테 아래 한 번 대주고 그 잘난 화대 좀 받아 보자.” 변태 새끼랑 하룻밤 자 주면 백억이 생긴다는데 그까짓 거. 시현은 기꺼이 이 불길 속에 뛰어들기로 마음먹는다. * “아아… 진짜…!” 놈이 보란 듯이 혀를 길게 빼내어 혀끝으로 겨드랑이를 살살 긁었다. 허벅지 사이가 땀과 귀두에서 흘러나오는 체액으로 흠뻑 젖었다. “개새끼야…!” “예쁜 말만 쓰라니까.” 미치겠다. 나는 놈의 머리통을 잡아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놈의 입가가 온통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여린 내벽이 꿈틀거리며 놈의 손가락을 거칠게 조였다. “아읏! 아, 아, 잠, 잠깐마안…!” “왜, 좋으면서.” “아흐… 제발, 아으!” 폭력적이기까지 한 감각이었다. 애원 섞인 비명을 지르며 허리를 뒤로 뺐다. 그러나 놈은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견우야… 그, 그냥 박아 주면 안 돼?” 나는 훌쩍이며 애원했다. 놈에게 이미 대가를 받은 이상 더는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고 싶지 않았다. “하아… 씨발.” 놈은 다시 꼿꼿해지는 내 좆을 노려보며 연달아 내가 반응을 보이는 지점을 찔러 댔다. “모르고 이러는 거면 더 질 나쁜 거야.” “흐윽…! 아!” “그걸 알고도 다 받아 주는 내가 호구 새끼지.”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