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그리움의 땅 만주 : 열정 가득 역사 교사의 만주 답사기

·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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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광개토대왕부터 식민지 조선의 윤동주까지. 낯익은 우리 역사가 담겨 있는 땅인 만주의 답사기다. 발해 정혜공주묘와 건국지 동모산, 고구려가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 수도였던 국내성과, 지금은 만리장성의 일부가 되어 버린 박작성, 그 밖에 장군총과 각저총 등 만주에는 우리 고대사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있다. 또한 현재 동북공정이란 이름으로 왜곡되어 있는 만주의 모습과, 일제 식민지 역사를 보여주는 여순감옥, 아직 끝나지 않은 분단의 역사도 그대로 남아있다. 이처럼 만주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한을 간직한 곳이다. 역사의 현장이자 지금도 조선족이라 불리는 동포들이 생활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곳. 그곳에 남은 유물·유적과 동포들의 삶을 전하는 책이다. 6박 7일, 일주일간 3000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장정에 오른 저자가 느낀 열정과, 호기심,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전설 속 이야기 같던 유적과 유물들을 역사 교사인 그녀가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만주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선사한다. 또한 그녀가 답사 하며 찍은 문화재들의 사진이 함께 포함 되어있어 실감나는 만주의 모습을 느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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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안민영 인천 계수 중학교 역사교사이다. 사춘기라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중학생들에게 사람 냄새 나는 역사를 가르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다.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기 좋아한다. 카메라 사각 앵글 안에 일상이 잘려서 담겨질 때 익숙한 것이 낯설어지는 느낌을 좋아한다. 시대를 뛰어넘어 또 다른 이들의 일상이 쌓여서 만들어진 흔적을 찾아다니는 답사를 좋아한다. 답사를 준비할 땐 늘 도서관에서 '문학'과 '역사' 책들을 찾아본다. 역사의 한 현장이나 장면을 놓고, 객관적 정보 위주로 서술된 역사책과 말랑말랑하게 풀어 놓은 문학 작품을 함께 비교해 보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지금은 어정쩡하게 문학과 역사에 발만 적시고 있지만 언젠가 양발 모두 푹 담가 온전히 내 것으로 풀어 낼 수 있기를 꿈꾼다. 저서로는 『낯선 그리움의 땅, 만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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