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스의 동풍-후작 부인 스캔들 2

· 와이엠북스
5.0
1 review
Ebook
342
Pages

About this ebook

“기다려. 악몽이 되어 네 밤을 찾아갈 테니.” 제국의 변경백, 용맹한 갈색 사자, 명검 아스카론의 주인. 그리고 제국의 국경, 하늘과 맞닿은 알타스 산맥의 땅 ‘즈네부’의 주인. ‘발트 할슈타인 프리드리히 모렌하이츠 후작.’ 그는 처음 보는 한 여인과 두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제 애마의 다리를 베고 목에 검을 찔러 넣어야 했다. “아이들의 아비를 데려와라. 말의 목숨값은 그에게 묻겠다.” “전 남편이 없습니다.” 깊은 산의 고요한 샘물을 닮은 푸른 눈동자가 발트에게 와 박혔다. “여인의 몸으로 갚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제가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사내 발트는 혼란과 본능만 남은 욕망으로 세 아이의 어미이자 미망인인 클레어를 안는다. 하지만 그 밤, 자신이 그녀의 첫 사내란 걸 알게 되는데. “왜 내게 거짓을 말했는지 당장 고해.” “날, 그냥 내버려 둬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까” “네가 진짜로 겁내는 게 뭐야?” 봄이 시작되는 즈네부에 알타스의 차가운 공기를 가득 품은 동풍이 불어왔다. “내가 널 후작 부인으로 만들지 못할까 봐? 아니면, 정말로 그렇게 만들까 봐?” 버릴 수 없고, 버려지지도 않는 시리도록 푸른 여인. 두 사람 앞에 끝을 헤아리기 어려운 잔혹한 운명이 시작된다.

Ratings and reviews

5.0
1 review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