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밤, 그를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밤을 보낸다.
그는 만취했고 그녀는 그를 유혹했다.
그렇게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도망쳤는데
이번엔 건우가 은호를 찾아와 애원한다.
“그날 이후 너만 생각나. 미칠 것 같아.”
자고 나니까 좋다고? 이제 와서?
그녀는 야속한 마음에 그를 밀어내며 심술을 부린다.
“우리 열 번만 자봐요.”
아니, 이게 아닌데!
은호가 실수로 내뱉은 말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건우.
“좋아.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 어때?”
은호는 또다시 그를 향해 흔들린다.
이번엔,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달콤쌉싸름한 그들의 연애>
?앤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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