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山本周五郎全集 제20권)』(新潮社)(備前名弓傳) 오카야마(岡山)의 번사(藩士) 중에 아오지산노조(青地三之丞)라는 활의 달인인 삶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그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하루하루를 살았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오카야마 번주 이케다 미츠마사(池田光政)의 한 마디가 계기가 되어 일거에 바뀌게 됩니다. 매사냥에서 ‘우엉 사냥’이라는 솔직한 지적은 그의 정직함과 통찰력을 인정받게 하고 번 내에서 그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된다. 겸손, 성실함, 그리고 자기 신념을 지키는 힘이 어떻게 삶을 형성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으로서 미덕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