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 쿠로사와 선생님이 내 얼굴을 보며 물어보았어. 그것만으로도 긴장해서 심장이 두근거렸지. “진맥 좀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의사 선생님이 내 손목을 잡았어. 선생님의 손가락 감촉이 온몸으로 전해져서 심장이 더욱 세차게 뛰는 거야. 그런 내 모습을 알아차렸는지 선생님이 부드럽게 날 바라보시더라고. ‘아아, 나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면…….’ 방 침대에 누워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렸더니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졌어. 온몸이 근질거리는 느낌. 무심결에 오른손으로 가슴을 쓰다듬었어. “아…….” 가슴을 움켜쥐고 크게 흔들었지. 검지와 중지 사이로 젖꼭지를 꼬집듯이 감싸면서. 내 젖꼭지는 금세 딱딱해지더니 위를 향해 크게 부풀어 올랐어. 최근 섹스를 하지 않은 탓인지 금방 반응이 왔지. 욕구불만인 걸까? 양손으로 가슴을 잡고 쓸어 올리거나 강하게 쥐었어. “아, 선생님. 안 돼요…….” 오른손으로 하반신을 쓰다듬었어. 팬티 안은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었지. “선생님, 유나의 입구 엄청 끈적끈적해요. 손가락 두 개가 손쉽게 들어갈 정도로 질척거려요.” ******************************************** 내 이름은 이시바시 유나. 24세. 도쿄에 있는 종합상사에 근무 중이야. 남자친구와는 지난 달 헤어진 참이라 현재는 솔로. 물론 그 이후 섹스도 하지 않았지. 최근 업무 스트레스 탓인지 위가 따끔따끔 아프더라고. 그러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회사 근처에 있는 병원을 찾았지. 내과병원으로, 이름은 ‘쿠로사와 클리닉’. 아름다운 여성 환자와 훈남 의사 선생님의 뜨겁고도 감미로운 비밀 진료??!! 수플레처럼 감미로운 관능 소설 수플레 노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