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좀 아는 언니의 달콤살벌한 사랑 수다
2014년 구글 플레이 선정 5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구글 플레이 1위 기록
2013년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된 《어서와, 연애는 처음이지?》는 2014년 구글 플레이 선정 5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구글 플레이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서 좀더 많은 독자들과 연애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저는 타고난 연애위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죠. 연애세포가 말라비틀어진 경험도 있고, 망친 연애 때문에 이불킥을 수십 번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연애도 공부처럼 실패를 거듭하다 보니 얻어지는 것들이 있더군요. ‘모범연애’라는 것은 없음을 깨닫게 되었죠. 내가 원하는 이상형을 만나서, 내가 원하는 연애스타일대로 하는 것이 진짜 내가 행복해지는 길이었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스스로를 ‘연애 좀 아는 언니’라고 말하는 전직 아나운서이자 현직 컬러리스트인 저자는, 몇 년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 책을 썼다. 그녀가 애초부터 타고난 연애고수였느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이 책이 독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저자가 태생적으로 연애하수, 모쏠 찌질이였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매번 연애에 실패하거나, 자신감 부족으로 연애를 시작조차 하지 않는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에, 저자는 생생한 자기 체험과 거기서 얻은 지혜를 아낌없이 들려준다.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있을 테고, 사랑이나 연애라는 것이 결코 생각처럼 쉽게 흘러가지 않음을 뼈저리게 깨달았을 것이다.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든, 현실이 버거워 연애나 사랑 따위는 사치라며 포기한 사람이든 말이다. 그런데 자연스레 유발되는 것 같은 사랑이라는 감정, 연애라는 행위에도 실은 학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책은 연애가 어떻게 권력게임이 되는지, 연애라는 것이 감정적인 끌림 외에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연애를 망치는 것들엔 무엇이 있는지 등 저자가 삶에서 체득한 생생한 경험담과 통찰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