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의혹에 빠져드는 판타지 액션 제3탄!
세계는 인류가 5종족 대전에서 패한 역사로 ‘덮어쓰기’ 당했다──
영웅 시드의 검과 무술을 계승하여 ‘진정한 세계를 되찾겠다’고 결의한 소년 카이는 누군가의 영향으로 표변한 만신족의 영웅·주천 알프레이야를 격파. 이오 연방의 땅에 한때의 휴전을 가져다준다. 성령족이 지배하는 유룬 연방으로 가는 안내자로 엘프의 무녀 레이렌이 더해진 일행. 그러나 흉포해진 거대한 베히모스의 습격으로 사태는 급변. 그에 이끌리듯이 올비아 예언신의 사당에 도착한다. “당신들에게 세계의 운명을 맡기고 싶습니다. 이 세계는 『거짓』입니다.” 잔에게 구세주가 되라고 요구하는 예언신. 그러나 카이는 이 세계에서 있었던 일을 근거로 신의 말에 의문을 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