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보다 잘 할 수 있다고!: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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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 꿈이 아니었다. 내게 뜨거운 숨을 토해내던 누군가의 입술이 목덜미에 다가왔고, 그의 손이 스멀스멀 내 허벅지를 더듬는 것이 느껴졌다. ‘가… 강도…? 어떡하지… 아아, 이대로 모른 척 당해야 하는 거야…?’ 눈을 감은 채 마음속으로 고민에 빠졌다. 남자는 이제 아무 거리낌 없이 내 알몸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그의 손길이 내 젖꼭지를 살살 조심스레 어루만졌다. 몸이 떨려올 만큼 두렵고 무서웠지만 꼼짝 할 수 없었던 나는, 그가 내 유방을 삼켜 혀로 젖꼭지를 간질이고 있을 때 슬며시 눈을 떠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헉…! 이… 이 사람은!’ 그 남자였다. 엄마와 한창 연애중인 그 남자. 이제 엄마와 재혼하여 새 아빠가 될지 모를 그가 그렇게 되면 자신의 의붓딸이 될 내 몸을 탐하고 있었던 것이다. “잠 깬 거 다 알아… 엉큼한 것!” 그가 음흉한 목소리로 속삭여왔다. 난 눈을 떠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손은 내 아랫배 위에 놓여 있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으려고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찾아왔지만 알몸으로 그렇게 잠들어 있으면 곤란하잖아. 시험공부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해서 저녁이라도 사주려고 왔더니…” “이… 이러지 마세요.” 난 침대에서 일어나기 위해 버둥거리며 말했다. 그러자 아랫배에 올려져 있던 그의 손이 불쑥 가랑이 사이로 미끄러지듯 내려가며 이제 막 거뭇한 털이 무성해진 내 그곳을 움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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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forfatteren

마치 전설 같았던... 과 를 누비며 작품 활동을 하던 최고의 관능소설 작가들이 다시 뭉쳤다. 창작집단 뻘의 작가들은 관능소설 창작뿐만 아니라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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