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자기야~ 힘내~ 어서~ 마구마구 찔러줘. 아~ 미칠 것만 같아~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아~”
영애의 거짓말은 수준급이었다. 밑에서 시달리고 있는 민태는 그녀의 거짓말을 뻔히 알고 있었다. 아마 들어오기 전에 어떤 놈과 한 바탕 싸지르곤 다시 하고 싶어 자신을 올라탄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랑 관계를 가진 것일까? 내심 궁금해 하면서도 위에서 기둥을 꽉꽉 물어대며 방아를 찧어대는 그녀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 더 이상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으으…… 더 이상 못 견디겠어! 나와! 싼다! 으윽! 끄응……”
인태는 사정을 했지만, 영애는 더욱 자극적인 유혹으로 엉덩이를 돌려댔다. 인태는 그녀의 성화를 들어주지 않겠다는 듯 눈을 감아버렸다.
밤이 외로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함.
뜨거운 밤을 항상 꿈꾸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