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마이클 조단’이 있다면 한국에는 ‘조(趙)단(檀)’이 있다! 키는 작지만, 마이클 조단처럼 에어워크를 구사하는 ‘조단’. 낮에는 중화요릿집 배달부지만, 구에 대한 사랑과 재능만은 대단하다. 배달 중에도 길거리 농구시합을 하는 사람들만 보면 항상 게임에 뛰어드는 버릇 때문에 배달하던 짜장면이 불어서 터지는 건 예삿일! 밤에도 항상 NBA의 비디오를 보고 연구하며 혼자 기량을 닦는 조단의 모습에 여자 길거리 농구팀 아마조네스의 리더인 ‘써니’는 ‘조단’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