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형사는 멀쩡한 여자 생과부 만드는 직업이라고 말하는 남자, 최강. 그가 한 여자에게 제. 대. 로. 잡혔다! “한윤하. 1987년생. 직업?” “지금 작업 거는 거예요? 전화번호 알려줘요?” “이봐, 소매치기…….” “잠깐,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부르다가 아니면 무지 미안할 건데?” 경찰서에서도 주눅은커녕 넙죽넙죽 딴죽을 거는 그녀, 한윤하. 자신을 체포한 그에게 협박을 한다. 사라진 쌍둥이 언니를 찾아주지 않으면 매일 찾아오겠다고! 범죄의 냄새를 맡은 최강, 결국 수사를 재개하는데……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수록 범인이 아닌 그녀가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닌가. “강력팀 형사랑 연애하는 건 바보짓이라고 말했던가?” “괜찮다구요! 그래도 좋은데 어떡해요. 마음이 말을 듣지 않는데 어떡…….” “꼬맹이, 다음부터 내가 할 말 먼저 하면 혼내줄 거야.” 소매치기 현행범으로 체포한 그녀에게 도리어 꽉 잡혀버린, 까칠한 최강男의 스릴 넘치는 최강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