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괴롭힘은 또다른 관심의 표현이 아니라, 그저 괴롭힘일 뿐!
절친한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재건은, 정말이지 진상 중에서도 최악의 진상이었다. 성격 더러운 거야 하루 이틀이 아니니 넘어갈 수 있지만, 자신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그로 인해 세경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재건의 경멸 어린 눈초리와 야멸친 말투에 지쳐 가던 어느 날, 세경은 그의 유학 소식을 듣고 숨통이 트인다. 그러나 10년 후, 스카웃되어 들어간 회사에서 그녀는 그와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