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쓰레기 빨아 쓰는 순정 2

·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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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에는 납치 및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순정변태공 #운명을믿공 #수작부리공 #얼굴믿고작업치던쓰레기수 #업보돌려받수 #산책수 “2억 고맙다, 호구 새끼야! 나 잊고 잘 살아.” no.1 호스트 세원은 현수에게 작업을 친 후 돈을 받고서 홀가분하게 떠나 버린다. 앞으로 떵떵거릴 미래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음 날 눈을 뜬 세원의 앞에 펼쳐진 건 지하실과 발목에 채워진 사슬이었다. “네가 나 납치한 거냐?” “나, 납치 아니에요. 우리 이제 앞으로 같이 살 거예요.” 현수가 새신랑처럼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대답했다. ……호구 한번 잘못 물었다가 변태 또라이한테 납치를 당해 버렸다. ***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시, 신혼부부 같아요. 그쵸?” “신혼부부는 개뿔.” 저 머리를 한 대 콱 쥐어박으면 여한이 없을 거 같았다. 사귄 적도 없는데 부부는 무슨! 하여간 입만 열면 개소리였다. “거실은 봤으니까 이제 다른 데도 구경시켜 줘.” 세원이 말을 돌리며 현수의 품에서 슬며시 빠져나오려고 했다. 집 안을 둘러보면서 탈출 경로를 미리 짜 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현수의 팔이 세원의 허리를 힘껏 끌어당기며 창문 쪽으로 밀어붙였다. “뭐, 뭐 하는 거야!” 졸지에 현수와 창문의 사이에 끼게 된 세원이 당황스러워하며 작게 몸부림쳤다. 그럴수록 현수가 큰 덩치로 세원을 억눌렀다. 자연스럽게 몸이 바짝 맞붙으면서 현수의 중심부가 세원의 엉덩이에 문질러졌다. “읏! 밖에서 누가 보면 어쩌려고…!” “볼 거면 보라고 해요. 난 형이 내 거라고 자, 자랑할 수 있어서 조, 좋아요.” 현수는 진심이었다. 오히려 누군가 자신들의 모습을 봐 줬으면 원했다. 그러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이인 걸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될 테니까. 음습하기 짝이 없는 독점욕이었다. 하지만 그는 절대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독차지하고 싶은 건 당연한 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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