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삼국수호전 97화

이진욱

лип. 2019 р. · [연재] 삼국수호전 Книга 97 · 컨텐츠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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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자들의 나라, 송나라. 그 거대한 힘에 맞서 싸웠던 양산박의 오호장 임충, 고구려에서 왕족 고사현으로 환생하는데… “나더러 하늘의 뜻을 대신 행하란 말이오?” 개마기병의 말발굽 소리가 대륙을 진동하고 장사모 한 자루가 전장을 휩쓴다. 행천도장 고사현. 그 위대한 이름이 세상에 울려 퍼질 날이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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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을 막론하고 생겨났던 고달픈 민생, 위정자들의 수탈, 수동적인 삶. 그리고 그들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거울로 하여 현재에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더 훌륭한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함입니다. 비록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진정한 위정자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 한번 그려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