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절 야구유망주로 불리던 최민성. 주변의 권유로 쌍둥이 형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지만, 형과 달리 한계에 부딪혀 만년 트리플A 선수로 머물게 됐다. “이건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야!” 그러던 중 은퇴할 결심을 앞두고서 메이저에 등판하는데... 무리수를 두다가 운명의 장난처럼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미국으로 가기 전으로 돌아온 건가? 절망적인 순간에 또 다시 주어진 마지막 기회! 이제 실패 따위는 없다. 메이저를 향한 불굴의 도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