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동물로 읽는 일본 문학 단편선

· Kyobobook 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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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가 주는 색다른 매력 세상의 다양한 단편집 중, 여기 조금 독특한 주제로 엮인 단편집이 있다. 네 번역가가 작품 선정, 기획, 번역까지 참여한 이 책은 십이간지 동물 한 마리씩 담은 단편 열두 작품을 모았다. 조금은 특이한 주제로 엮이긴 했으나 그만큼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작품을 읽으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등 일본 문호들의 이야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인과응보의 교훈이 있는 이야기 「쥐돌이 체체」, 어머니의 모성애가 마음을 울리는 「우녀」, 삼류 배우가 호랑이 역할을 맡으며 시작되는 이야기 「호랑이」, 너구리를 혼쭐내주는 토끼의 꾀를 보여주는 「딱딱산」, 명예에 눈이 멀어 정직과 겸손으로부터 멀어지려 할 때 보면 좋을 「용」, 밤마다 홀로 이야기하는 며느리와 가문의 속사정을 담은 「뱀」, 베푼 선행은 언젠가 반드시 되돌아온다는 내용의 「천하제일의 말」, 고대 그리스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 「달려라 메로스」, 신비한 분위기 속에 소름 돋는 반전이 숨겨진 「원숭이 섬」, 닭을 찾으러 요상한 여우에 맞서는 무용담 「카우바우의 고양이와 닭」,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엿보는 느낌이 드는 「견신」, 양돈업자들 사이의 배신이 부른 참극을 그린 「돼지 무리」까지, 각양각색의 열두 작품을 실었다. 따뜻한 우화부터 차갑고 스산한 기담에, 흥미진진한 단편소설까지 담아보았다.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일본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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