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이야기

· 비채
電子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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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옛날 옛날에 유령이 사는 저택이 있었어. 그리고 책이 있는 방과… 쌍둥이가 있었지.” 대저택의 폐허 속에 숨겨진 한 가족의 슬프고도 잔혹한 비밀


아버지의 헌책방에서 일하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인물의 전기를 쓰는 마거릿 리. 어느 날 그녀에게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발신자는 ‘금세기의 디킨스’로 불리는 유명 작가 비다 윈터. 평생 거짓 인터뷰로 일관해온 그녀가 진실을 말하겠다고 손짓해온 것이다.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에 비다 윈터의 저택을 찾은 마거릿은 비다 윈터로부터 18세기 영국 시골 마을 앤젤필드 가(家)의 3대에 걸친 기묘한 사건을 듣는다.


점차 폐가로 변해가는 대저택과 그곳에 버려진 쌍둥이 소녀, 그리고 유령의 존재. 비다 윈터의 초록색 눈동자는 이 모든 것이 진실이라고 말하는데…. 기묘한 인물들과 충격적 전개, 철저한 취재에 바탕한 생생한 배경 묘사로 전세계에 ‘다이앤 세터필드 열풍’을 불러 일으킨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열세 번째 이야기』가 국내 출간 10년을 맞아 전면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제작한 헤이데이 필름에서도 영화 제작을 앞두고 있다.

關於作者

2006년, 마흔한 살의 나이로 『열세 번째 이야기』를 발표했다. 대저택의 폐허에 숨겨진 가족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고딕 미스터리 『열세 번째 이야기』는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그해 전미도서관연합에서 성인과 청소년의 지지를 골고루 받은 작품에 수여하는 알렉스상을 수상, 언론과 독자의 사랑을 증명했다.


세계적인 관심도 뜨거워서 이탈리아와 노르웨이, 도이칠란트, 일본 등 38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07년 출간된 한국어판은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9년 동안 독자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2013년에는 BBC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제작한 헤이데이 필름에서 영화 판권을 확보, 제작을 앞두고 있다.


한 통의 편지로 시작되는 유혹적인 도입부, 대저택에 버려진 쌍둥이 자매와 유령의 출몰, 정신이상과 감금, 끔찍한 화재… 매혹적인 소재들을 엮어 마지막 순간, 놀라운 반전에 독자를 사뿐히 데려다놓는 세터필드의 마법 같은 스토리텔링은 시대상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한 철저한 취재에 바탕한 것이었다.


‘마음을 홀리는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작가는 다음 소설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열망에 화답해 2013년 두 번째 소설 『벨맨 앤드 블랙』(비채 근간)을 발표했다.『벨맨 앤드 블랙』 역시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과 상실, 죽음의 미스터리를 그렸다. “언제나 독자가 먼저다”라고 말하는 작가 다이앤 세터필드는 현재 영국 옥스퍼드 주에 살며 다음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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