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하트 따위로 홀리려는 건가?
라고 무시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마어마한 관심이었다!
신이 난 지우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난 사진을 연이어 올리고.
신상 정보가 노출될 뻔한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한다.
<dhkdwhw : 네가 며칠 전에 사진 보내줬잖아. 흰 셔츠 위로 젖꼭지 비치는 거.>
<dhkdwhw : 아까 반찬 삼아서 좀 쌌어.>
<dhkdwhw : 그래서 너도 내 걸로 반찬 삼으라고.>
<dhkdwhw : 보지 쑤신 손가락 입에 넣어서 빨아.>
지우는 도와준 남자와 음란한 메시지를 주고받게 되는데.
<dhkdwhw : 빨았어?>
<zew._.zew : 으ᅟᅮᆼ>
<dhkdwhw : 무슨 맛.>
<zew._.zew : 모ㅓ르겟ㅅ어>
<dhkdwhw : 내가 마셨으면 말해 줬을 텐데.>
그의 숨결이 닿으면 어떤 느낌일까.
충동을 참지 못한 지우는 만남을 제안한다.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곽 팀장님이, 왜.”
“제가 기다리시던 왕좆이니까요.”
그분이 그 새끼가 되는 순간은 아주 찰나였다.
영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