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그저 성욕을 풀어 주는
도구로만 생각하기로 결심한 린아.
그렇게 시작된 예쁜 쓰레기로서의 삶에
진한 수컷의 냄새를 풍기며 한 남자가 끼어든다.
“겨우 이 정도밖에 못할 거면서.”
“하, 이제…… 그만.”
“날 유혹해?”
남자의 욕망을 부추긴 대가는 너무도 컸다.
《예쁜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