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집착공 #계략공 #적극수 #모델수 #오메가버스 #엔딩주의 #스릴러 “제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향이 저를 자극합니다.” CONUSTED의 페로몬으로 만드는 향수의 모델로 선정된 B. 그의 앞에 나타난 조향사이자 우성 알파인 A는 무례한 듯 정중한 듯 거침없이 다가왔다. “영원히 가둬 버릴 수만 있다면….” “그럼 저기에 두고 아껴 줄 건가요?” “평생 끌어안고 살 겁니다.” 무례한 알파들 사이에 신사다운 그는 매력적이었다. 어느새 그의 향수에 대한 애정조차 질투가 나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라서 위로받았다. 친구의 연인이 장기매매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도 그가 함께라서 버틸 수 있었다. 분명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