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를 안고 산다. 내가 믿는 종교 또한 어떠한 오류는 없는지..
그 종교적 번민이 우울증과 맞물려 더 괴로워 한다.
이 세상에서 온전한 만족을 얻을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을 위해
존재 하기 때문이라는 C.S .루이스의 말도 있지만
나를 힘들고 우울하게 하는 이 세상의 오류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장치 일 수 있다는 궤변이 이 이야기에 스며있다.
그 장치가 바로 완전한 신이 불완전한 세상을 만든
이유라면 어떠한가. 화가 나는가?
아무 문제 없고 걱정 없는 안락한 세상에서
평생을 살고 싶은가?
시집 "하나님의 오류"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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