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로판 속 나폴레옹입니다 1

· 조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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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학과 학생이던 내가, 이세계의 귀족 부인 ‘이에트’의 몸에 빙의했다!

이에트는 이곳이 19세기 프랑스와 아주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대혁명이 끝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적응하며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한다.

 

그런 그녀의 곁을 조용히 지키는 한 남자, ‘킬리앙’.

이에트는 무뚝뚝함 속 다정함을 품은 그에게 점차 빠져들고, 얼떨결에 그와 혼인하게 된다.

그러나 전쟁의 불길과 내부의 암투는 두 사람을 가만두지 않는데…….

 

“아무도 당신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내 가족이라도, 하물며 생트발리옹 이 나라라도.”

 

킬리앙이 그 말을 했을 때, 그게 무슨 의미인지 이에트는 묻지 못했다.

그리고, 킬리앙은 이에트를 지키고자 생트발리옹의 황제가 되었다.

 

그렇게 다가온 킬리앙의 대관식.

황제는 교황이 가지고 있던 황관을 받아 직접 자신의 머리에 썼다.

그 순간, 강렬한 직감이 이에트의 뇌리를 스쳤다.

 

이 상황, 이 모습, 이 장면을 유명한 명화에서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모두가 박수를 치며 제국의 영광을 외치는 소란 속에서 그녀는 마침내 인정하고 말았다.

 

“……나폴레옹.”

 

그렇다. 이세계에서 만난 남편은, 나폴레옹이었던 모양이다.

 

*

 

깊어진 삽입에 이에트의 호흡이 빨라졌고 가슴이 쉴 새 없이 헐떡였다. 그녀가 진정할 틈을 주지 않고 그는 허리를 치대기 시작했다.

굵고 기다란 성기가 끝까지 박혀 머리마저 치고 빠지는 듯한 느낌에 온몸이 덜덜 떨렸다. 내벽을 샅샅이 긁히고 여린 점막이 자극받아 부어 가는 감각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머릿속이 아득해지고 낯선 감각이 두려워 저도 모르게 남편에게 매달렸다. 스킨십을 싫어할 것처럼 생긴 그는 아내가 목을 감싸자 허리 짓도 멈추고 받아 주었다.

“힘듭니까.”

“흐응, 네…….”

“하아…… 이렇게 날 조여 물고 그렇게 말하면…… 멈추기 어렵습니다, 이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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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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