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금단의관계 #유사근친 #짭근 #쌍방삽질 #소유욕/독점욕/질투 #절륜남 #첫사랑 #짝사랑 #동거 #오해 #까칠남 #계략남 #집착남 #동정남 #동정녀 #쾌활발랄녀 #짝사랑녀 #고수위 #씬중심 #더티토크 “수인아. 난 절대 다른 새끼들한테 너 못 보내. 그러니 꽉 물어.” 기둥의 선단에서부터 뿌리 끝까지 움켜쥔 손은 쉼 없이 위아래로 수직운동을 하며 그의 신음을 쥐어짜 냈었다. 그런 그를 보며 저도 모르게 손을 집어넣었던 그 은밀한 곳이 혜일에 의해 훤히 드러나 있었다. 밀착시키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문지르듯 제 아래를 압박해오는 움직임에 울듯이 젖은 신음이 튀어나온다. “흣, 흐으... 하앙, 읏!” “내가 자위하는 거 훔쳐보면서 네가 만진 데가 여기 아니야?” 더욱 노골적으로 비벼오는 부위는 그의 말대로 제 손이 닿아있던 클리토리스였다. 알고... 있었다고? 훔쳐보는 것뿐이 아니라, 오빠를 보면서 자위하던 저를 알고 있었다고? 수치감을 느끼기엔 음핵을 비비며 온몸으로 퍼져 드는 쾌감에 머릿속이 하얘지고 있었다. “너도 내가 넣어주길 바라면서 문지르고 있던 거 아니었어?” “흐으... 하읍...” “듣기 좋다... 실은 나도 상상하면서 한 거였거든. 너의 이 신음소리.” *남주/ 유혜일 (21) 대학생. 아버지와 수인 모친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지 1년. 여자라면 무심하던 그에게 하루아침에 생긴 여동생 수인은 자꾸만 더러운 욕정이 들끓게 한다. *여주/ 유수인 (20) 대학생. 호적으로 묶여버린 첫사랑을 잊어보려 본가에서의 독립을 꿈꿨다. 하지만 혹 떼려다 혹 단 듯 유혜일과 함께 독립을 하게 되어 낭패가 따로 없는데. 터까지 안 좋았던지, 매일 밤 유혜일이 저를 덮쳐오는 야한 꿈에 아래가 젖지 않는 날이 없어 몹시도 곤란해 미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