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빤 사정하고 싶어. 네가 해줘.” “그, 그런 건 싫어.” 현지가 기겁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재빨리 따라 일어난 나는 일단 현지의 어깨를 잡아 찍어 누른 뒤 추리닝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그리곤 터질 것 같은 기둥을 현지 앞으로 내밀었다. 검붉은 기둥 대가리를 발견한 현지가 흠칫 몸을 떨며 얼굴을 가렸다. 나는 고교생 신분에서 갓 벗어난 어린 계집애 앞에 아랫도리를 훌렁 드러냈다는 생각에 흥분을 참을 길이 없었다. 아주 잠시 갈망의 눈빛으로 현지를 내려다보던 나는 천천히 의자에 앉으며 가랑이를 벌렸다.
* 미영이도 그렇지만 그 뒤에 선 남자는 꽤나 전철 안에서 경험이 많은 듯 너무나 능숙하게 서로의 몸을 탐하며 즐기고 있었다. 남자 녀석은 미영일 한참 데리고 놀더니 다음 역에서 내리자고 눈짓을 주는 것이다. 이미 성욕 때문에 눈이 풀린 미영인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남자를 따라 내리려 하고 있었다. 계집애! 치마가 아직도 허리까지 올라가 있잖아? 치마는 내리라고! 미영인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내 옆을 지나가면서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었다. 아! 여동생 앞에서 나도 이런 음란한 놀이를 애인과 즐기니 너무나 흥분이 되고 있다. 미영이가 지나가는 동안에도 내 손가락은 애인의 밑구멍에 깊이 박혀있었다.
*“아! 오빠…. 미안해요. 난…. 아무도 안 올 줄 알고….” 민주는 이불로 몸을 둘둘 말은 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하얀 어깨선이 무척이나 고와 보였다. 그 아래로 이불 속에 채 들어가지 않은 젖가슴이 보였는데, 한쪽 유두가 톡 튀어 흔들렸다. “흐음… 꾸울꺽!” 생각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빨고 싶었다. 그리고는 남자 녀석이 한 것처럼 무작정 박고 싶었다. 하지만 여동생을 봐서라도 그런 짓은 용납이 안됐다. “흐음…. 너 저 사람과 애인이냐?”
정통파 관능소설 작가 독고향과 소우. 오랜 세월 관능소설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리얼하고 자극적인 설정과 과감한 묘사가 좋다. 제1세대 관능소설 작가군. 독고향과 소우의 29금 소설을 커피 한잔 값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즐겨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