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론리성애자 1

·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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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총기 사고로 폐인이 된 로렌스 밸런. 삶의 의욕을 상실한 그에게 찾아온 실낱 같은 살아야만 하는 이유. “오리아는 말이야. 널 싫어했어. 그러니까 지난 1년 동안 너와 자기 싫어한 거야.” “뭐? 네가 어떻게 알지? 오리아와 내가 잠자리를 가지지 않은걸?” “당연히 잘 알지. 내가 론리 네 빈자리를 채워 주었으니까.” 믿었던 절친, 도은우의 충격적인 고백에 로렌스는 무너지는 대신 복수를 택하는데... “�…… 더 빨리…….” 로렌스는 은우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겹쳐서 더욱 마찰의 속도감을 올렸다. 부르르 몸을 떠는 순간, 그는 은우와 입술을 겹쳤다. “흐읍…… 로, 론리…….” 입술 속으로 꿈틀대는 혀끝과 동시에 손안에 반투명한 정액이 세차게 방사되는 걸 느꼈다. 파밧! 사정을 한 후에도 로렌스는 흥분을 참을 길이 없는지 은우의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다가 핥기를 반복했다. 은우는 그의 키스에 녹아 버린 아이스크림마냥 흐물거렸다. 이윽고 그는 농염한 표정으로 은우의 허벅지를 조심스레 벌렸다. “응? 론리?” 이제 다 끝난 거 아닌가? 벌써 몇 번이나 쾌감이 과잉 흡수된 은우는 게슴츠레한 시선으로 로렌스를 올려다봤다. 이제는 더 이상의 쾌락을 받아들이기도 힘들 것 같았다. 머리가 몽롱하고 어지러울 지경이니까……. 그때 로렌스의 긴 손가락이 엉덩이가 갈라진 틈으로 들어왔다. “아까 말했지? 여기로 날 받아 주겠다고…….” “아…….” 맞다. 그랬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한순간 내부를 자극당하자 은우는 오싹하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이색적인 감촉이 몸 안에 꾸물꾸물 기어 다니는 건 망측하고 비정상적이었다. 하지만 은우는 그 통각도 곧 쾌감이란 걸 인지하게 되었다. 부드럽게 문질거리며 내부를 오락가락 자극하는 로렌스의 체열에 은우는 짜릿짜릿하면서도 간질거리는 만족감에 젖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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