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벨과 코끼리』는 일본인에게 ‘논논논논논논’ 이라는 켄지 특유의 의성어가 번쩍 떠오르는 유명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동화이면서 자본가와 노동자의 싸움을 묘사한 꽤 어른 적 이야기입니다.
겉으로 볼 때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난 후, 미야자와 켄지가 숨겨놓은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서 교과서에까지 등재되어 있습니다.
역자는 번역으로는 알기 어려운 일본어 적 운율과 켄지가 숨겨놓은 메시지, 일본 교과서에서 논의되는 내용 등을 해설로 알려 줍니다. 이를 위해 역자는 현직 국어 강사의 수업을 받으면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1896년에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에서 태어나 시집 1권과 동화집 1권을 출판한 후, 병으로 쓰러져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기도 전에 37세에 짧은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은하철도의 밤』, 『바람의 마타사부로』, 『첼리스트 고쉬』 등 수많은 명작은 켄지 사후에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2019년부터 한일 역사 문화 관련 교양서적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혼마의 조선잡기-혼마 씨, 조선은 어땠어요? / 일본의 신화 고사기 해설 / 두시간 동안의 고사기 / 은하철도의 밤 (미야자와 켄지) 옮김과 해석 / 그 외 미야자와 켄지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