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의 인생인들 孤獨하지 않으랴? 울고, 웃고, 사랑하고, 싸우고... 그렇게 어울려 살아도 인간은 영원히 혼자일 수밖에 없다. -고독마야(孤獨魔爺) 섭장천(涉長天)! 너무도 강했기에 더욱 더 고독할 수밖에 없었던 불우한 절대자! 그가 세상을 버린 것이 아니라 세상이 그를 버렸다. 자신을 버린 그 냉혹하고 저열한 세상을 향해 이제 그가 복수의 칼을 던진다. 불굴의 의지와 따스한 심성으로 비정강호(非情江湖)를 단죄할 젊은 기린아(麒麟兒)를! 고독(孤獨)한 천년(千年)의 무림사(武林史)에 종지부를 찍을 파천황(破天荒)의 신룡(神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