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 진짜 연애는 아직 오지 않았다

· · · · · · · · ·
· 부키
Ebook
298
Pages

About this ebook

‘읽기’라는 만남, 새로운 방식의 연애를 만나는 시간 연애가 끝나고 ‘진짜 연애’가 시작되었다 연애의 끄트머리에서 건조해진 마음을 순도 높은 사랑 이야기에 푹 담그고 싶을 때, 우리는 연애소설을 찾게 된다. 그렇다. 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이란 건 언제나 연애가 끝났을 때 시작된다. 싱어송라이터 요조, 영화평론가 정성일, 시인 황인찬, 소설가 김중혁, 기생충학 박사 서민, 만화가 김보통 등 완전히 다른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스무 명의 남자와 여자. 이들 앞에 ‘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이라는 제목만 쓰인 빈 종이가 놓여졌다. 이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갔을까? 스무 명의 필자는 ‘읽기’라는 ‘만남’을 통해 자신들과 지극히 사적인 관계를 맺은, 그래서 완전히 새롭게 보이는 연애소설들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책꽂이에 꽂지 않고 서랍 속에 넣어 둔, 연애가 끝나고 나 혼자만 읽고 싶었던 이야기’다. 그들이 했던 연애, 그들이 읽은 소설, 그리고 그들이 필요했던 시간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읽기’라는 만남, 새로운 방식의 ‘연애’를 읽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연애 부재중’의 헛헛함, 건조해진 마음을 따뜻한 글에 푹 담가 보자. 부키 펴냄.

About the author

요조 - 싱어송라이터. 정규 앨범 〈traveler〉, 〈나의 쓸모〉가 있다. 『요조, 기타 등등』 『어떤 날1』을 썼다. 김보통 - 만화가. 〈DP〉 〈내 멋대로 고민상담〉을 연재하고 있다. 2014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했다. 박현주 - 번역가. 『빌리 밀리건』 『인 콜드 블러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에세이집 『로맨스 약국』을 썼다. 정지돈 - 소설가. 2013년 『문학과 사회』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건축이냐 사실이냐」로 2015년 ‘제 6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소연 - 시인. 시집 『수학자의 아침』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를 썼다. 서민 - 기생충학과 교수. 『서민의 기생충 열전』를 썼고 그 외 『서민적 글쓰기』 『집 나간 책』 등을 썼다. 등 각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황인찬 - 시인.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2012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희지의 세계』 『구관조 씻기기』를 썼다. 이도우 - 소설가. 장편 소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잠옷을 입으렴』을 썼다. 백민석 - 소설가. 『혀끝의 남자』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등의 단편집과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 등의 장편소설을 썼다. 김민정 - 시인. 199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고 시집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를 썼다. 2007년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준 - 시인.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고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를 썼다. 제31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중혁 - 소설가. 2000년 《문학과사회》로 데뷔했고 단편집 『펭귄뉴스』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장편소설 『미스터 모노레일』 등을 썼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안은별 - 기자. 『기계 장치의 사랑』 『신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겼고, 〈아이즈〉에 서평을 연재했다. 김종관 - 소설가. 〈폴라로이드 작동법〉 〈낙원〉 등의 단편영화와 장편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 『사라지고 있습니까』를 썼다. 배명훈 - 소설가. 2010년 「안녕, 인공존재!」로 제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단편집 『안녕, 인공존재!』, 장편소설 『신의 궤도』 등을 썼다. 정성일 - 영화감독 겸 영화평론가. 『로드쇼』와 『키노』의 편집장을 했다. 장편영화 를 만들었고,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필사의 탐독』을 썼다. 금정연 - 서평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 인문 분야 MD로 일했다. 『서서비행』, 『청춘의 문장들+』 등의 책을 쓰고 『허그! 프렌즈』를 우리말로 옮겼다. 정세랑 - 소설가. 장편소설로 『이만큼 가까이』 『재인, 재욱, 재훈』 『지구에서 한아뿐』 등을 썼다. 2013년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았다. 박솔뫼 - 소설가.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단편집 『그럼 무얼 부르지』, 장편소설 『도시의 시간』 『을』 『백 행을 쓰고 싶다』을 썼다. 주영준 - 바텐더. 신촌에 있는 바 틸트 bar TILT 의 바텐더 겸 마스터다. 『위스키 대백과』를 우리말로 옮겼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