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100. 제가 직장에 있는 모든 사원과 섹스했어요. 이거… 괜찮을까요?]
힘든 삶을 뒤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린 연후.
이제 끝이다 싶었는데 이세계에 떨어졌다. 그것도 몽마로 다시 태어나서 말이다.
갑자기 이세계에 떨어진 것도 어리둥절한데….
“취직, 축하 드립니다.”
취업해 버렸다. 그것도 이세계 성인용품점에!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놀라 탈출하지만 그것도 잠시.
노예 계약이나 다름없는 계약서에 얽매여 다양한 성인용품들과 마주한다.
“여기서 보면 연 씨가 굉장히 좋아하는 게 보여요.”
“원래 몽마들은 다 이렇게 야해 빠진 몸인가?”
“연, 이렇게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다니면 어떻게 해여.”
자신에게 다가오는 직원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성인용품들.
그 사이에서 연후는 이세계 생활을 무사히 버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