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를 쓰러뜨리기 위한 마왕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용사파티는 여정의 시작점인 아이르펜 왕국으로 돌아간다. 그 과정에서 사천왕인 ‘키르만’이 돌연 등장하며 한때 소동이 벌어졌지만, 무사히 아이르펜 왕국에 도착한 용사파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왕자와 그 충성파를 노리는 흉흉한 사건.
이에 마왕 일행이 속한 용사파티는 국왕의 요청에 따라 조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속에는 인간과 마족 사이에 잊혀진 ‘흡혈귀’가 연관되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