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인 사장님(?) 노동법을 지키셔야죠! 무급 고용은 안 됩니다!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양호인의 모습을, 가난한 이들을 위하는 고결함으로 착각하여 유명 퇴마사 진정희가 자신을 고용해달라고 요청해온다. 심지어 보수는 받지 않겠다고? 자신보다 훨씬 강한 직원(?)을 무료로 고용(?)할 기회에 양호인은 그가 모시는 애기신령님(?)의 눈치를 보지만, 나리는 영~ 탐탁지 않은 모양. 그 와중에 어째서인지 순조롭게 성장하던 양호인의 능력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