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스타 탄생’ 파이널 스타 5인의 마지막 스타는?” 상금 1억 원이 달려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인공은 청순미가 돋보이는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한루비였다. “잠깐!” “네? 지금 심사위원 이현 씨가 들고 있는 게 뭐죠? ‘무조건 탈락 ’ 카드네요.” 하지만 언제나 루비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것 같던 이현의 방해로 그녀는 코앞의 1억 원을 놓치게 되는데……. “저기요. 저한테 자꾸 왜 이러세요?” “몰라서 물어?” “…….” “정말 모르나 보네. 기억 안 나? 어젯밤?” 그러고선 다짜고짜 집으로 찾아와 없는 기억을 들추며 “그럼 우리, 계약해야지.” 계약서를 들이미는 서늘한 눈매의 아름답지만 사악한 남자. D&P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현과 그가 키우는 연습생이 된 한루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육성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