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시 삼백수: 7언절구 편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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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일곱 자에 마음밭 물꼬가 터진다!” 삼국부터 근대까지 우리나라의 명편 7언절구 3백수를 가려 뽑고 오늘날 독자들의 감성에 닿을 수 있게 풀이한 책이다.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지식 경영에서 한국학 속의 그림까지 고전과 관련된 전방위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정민 교수가 시와 멀어진 시대, 인간다움을 점점 잃어가는 세상에 다시 한번 시의 울림을 전한다. 《시경詩經》 삼백 편의 남은 뜻을 따라서 한시 중에서도 삼백편만 골랐다. 시삼백은 동양 문화권에서 최고의 앤솔러지란 뜻과 같기 때문이다. 최고의 걸작을 날마다 한 수씩 읽어나가도 휴일을 빼고 나면 근 한 해 동안 넉넉히 읽을 수 있다. 한시에는 우리말 독음을 달았고, 한시를 번역할 때는 3,4조의 가락을 살려 번역문도 시로 맛볼수 있도록 했다. 일곱 마디의 좁은 행간 속에서 사랑과 인간, 존재와 자연, 달관과 탄식, 풍자와 해학 등 깊고 넓은 생각들을 엿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A szerzőről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다산 정약용이 창출한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과 그 삶에 천착하여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다산의 재발견』 『삶을 바꾼 만남』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또, 청언소품에 관심을 가져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어록청상』 『성대중 처세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의 모든 것을 담은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를 썼다. 아울러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한시 미학 산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을 썼다. 2012년 8월부터 1년간 하버드 옌칭연구소의 초빙을 받아 머물면서 그곳의 자료를 바탕으로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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