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의 아들과 결혼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782

베리나

ივნ. 2024 · 한뼘 로맨스 컬렉션 წიგნი 782 · 젤리빈

ამ ელწიგნის შესახებ

<책 소개>
#현대물 #재회물 #애증 #오해 #친구>연인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직진녀 #도도녀 #뇌섹녀 #순정녀 #순진남 #다정남 #순정남 #직진남
유빈과 택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사이다. 그러나 두 집안이 경쟁 관계인 사업을 하고 있었기에, 두 사람은 강제로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모든 상황이 변화하고, 유빈과 택수가 다시 만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저자 소개: 베리나(Verina)
고품격 섹슈얼 로맨스 소설을 지향합니다.
러시아에서 끝없는 매력을 지닌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Verina라는 작가 이름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계속 독자님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9쪽)
<미리 보기>
"오유빈!"
뒤에서 유빈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도 남자 목소리였다. 유빈은 설마 잘못 들었겠지 생각했다. 나이 스물 일곱에 그런 식으로 유빈을 부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유빈은 자신의 주위에 같은 이름을 가진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러나, 주위에는 그렇게 어린 여자는 눈에 띄지 않았다.
'누가 도심 한복판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거야? 아니면, 내가 잘못 들었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더 가까이에서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렸다.
"오유빈 맞지?"
유빈은 그제서야 뒤를 돌아보았다. 잘생긴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구...?"
유빈은 그 남자가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갑자기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나야. 임택수!"
유빈은 이름을 듣고서야 그가 누군지 생각났다.
"서진고 2학년 2반 임택수...?"
"그래, 맞아. 고2 때 같은 반 택수야."
택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그때가 17세 때니까 딱 10년 전이었다. 당시에 학급 임원을 맡아서 친해지다가 사귀기도 했으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택수와 헤어지게 된 것은 유빈과 택수의 집안 때문이었다. 유빈과 택수의 아버지가 같은 도시 안에서 경쟁자 위치에 있는 유통 업체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 데다 이해관계가 얽혀서 원수처럼 지냈기 때문이었다.
재벌 같은 대기업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유빈과 택수의 아버지는 지역 내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경쟁의식이 심했고, 업종이 겹치다 보니까 이해관계가 충돌하게 된 것이었다.
유빈과 택수는 사회에 대해서 잘 모르던 나이에 부모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고, 대학 때 둘 다 다른 도시로 진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엘리베이터에서 첫 경험_베리나
방탈출 카페의 은밀한 방_베리나
남사친의 남동생과 결혼했다_베리나
겁탈하는 원수를 죽이고야 말았다_베리나
나의 아저씨와 결혼했다_베리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