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반역세력에 의해 급습을 당한 엘리어트 공작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아는 그대로인데 약혼녀 유디트와 몸이 바뀌어버린 것! 맙소사, 말도 안 돼!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한 두 남녀의 기나긴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왜 이러지. 남의 심장 가지고 왜 두근거리고 난리인 거지?’
엘리어트가 유디트의 손을 잡아 살며시 들어올렸고, 맞잡은 손을 자신의 입술로 가져가 중간쯤에 입을 맞추었다.
‘차, 착각하면 안 돼! 손등키스는, 그냥 모든 레이디에게 하는 흔한 인사잖아.’
“무례를 사과드립니다.”
‘하나도 안 무례해요!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하는데! 역시 별거 아닌 일에 나 혼자 설렌 거겠지?’
안녕하세요.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기를 좋아하는 엘리s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