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아이 / 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 제26회 MBC창작동화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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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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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아이>는 캐나다 이민자인 승하와 난민 자격으로 캐나다에 온 시리아 소년 아메드가 단짝 친구가 되며 겪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예요. 

한국에서 왕따를 당했던 승하는 난민 출신 아메드가 자기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위험한 아이’가 아닐까, 의심하고 경계해요. 이런 마음은 아메드 동생, 모하메드로 인해 드러나게 되고, 아메드는 재난 대비 훈련 시간에 사라져 버리지요. 

과연 아메드 가족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승하와 아메드는 처음 만났을 때처럼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요?


<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의 주인공 나연이와 한 반 친구 태석이가 ‘전국 어린이 래퍼 선발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요. 둘 다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정체 모를 힙합 고수 ‘가면 래퍼’의 개인 방송 열혈 시청자이지요.  

그런데 대회 당일 뜻밖의 힙합 고수가 등장하고, 드디어 가면 래퍼의 정체도 밝혀지게 되는데….

Autoren-Profil

나를 닮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애어른이 되어 버린 아이, 자존감이 낮은 아이, 눈치 보는 아이,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에 시달리는 아이, 꿈꾸기가 두려운 아이, 불안한 아이, 인정받고 싶어 조바심치는 아이, 고집부릴 줄 모르는 아이, 미간을 찡그리고 다니는 아이……. 아낌없는 사랑으로 응원하고 싶은 내 동화 속 주인공입니다.

글을 쓰며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글에 몰두하는 시간에 나는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내가 된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며 비로소 ‘나’라는 사람을 알아 가고 있습니다. 

글은 책상에 앉아도 힘들게 꾸역꾸역 써질 때가 있고, 별생각이 없어도 손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잘 써질 때도 있습니다. 사실 전자보다는 후자의 경우가 많더라고요. 창작은, 영감이 내게 다가와 속삭이는 쌍방 통행이라는 것을 깨달은 뒤로 저는 글쓰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작가로서 평생 마음에 드는 단 한 권의 책, 아니 단 한 편의 작품이라도 쓸 수 있으면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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