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가난한 대학원생 김민서, 세계적인 패션그룹〈디아블〉총수 레오킴, 한국이름 김인욱과 계약을 맺고 위험한 여행을 시작하다. “빨아줘요...” 대담하다, 김민서... 이렇게 원색적인 말을 스스럼없이 할 정도로 대담했니? 이 남자한테만 대담 한 거니? “넣어줘요.” 헉! 언제 이렇게 변한거야! 남자라곤 몰랐던 애송이가 이 위험한 여행에서 얻은 거라고는 남자 맛을 본 게 다였어? 왜 이렇게 음탕하고 원초적이 된 거야! 그래. 이 남자 앞에서는 한없이 원초적이 되고 싶다. 그러고 싶다. 그래도 하나도 안부끄럽고 편안하다. 이상하다... 늘 자신을 욕하고 책망하며 조신하게 살아왔는데... 왜 알지도 못하는 이 남자, 상처투성이인 이 불쌍한 남자 앞에서는 그동안의 가면을 다 벗어버리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는 걸까... 이 사람이 뭔데... 사랑이 뭔데! 비뚤한 이 남자,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이 남자 앞에서는 더 색스러워지고 싶다. 그래도 성에 차지 않는다. 국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위험한 여행 (무삭제판)』 제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