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연인 2

· 가하
E-bok
227
Sidor

Om den här e-boken

 결혼식장에 내 발로 스스로 걸어 들어갈 거니까 나한테 경호원을 붙일 필요도 없고 내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볼 필요도 전혀 없어요. 당신이란 남자가 얼마나 잔인한지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미국 맨해튼에서 유학생활 중인 수아. 어느 날 수아는 아픈 친구 대신 아르바이트로 파티장에 가는 길에 작은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그 차 주인인 리드가의 회장 마커스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이 돈만 내던지고, 수아는 그런 그에게 충고하며 다시 돈을 던지고 당차게 돌아선다. 그런데 그 파티장에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마커스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또 당찬 매력을 가진 수아에게 점점 마음이 끌려 수아를 찾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결국 마커스는 수아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며 강제적인 키스를 해버리는데…….

 

 

『당신은 곧 내 부인이 될 사람이야. 그리고 지금은 내 약혼녀야. 잊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마커스는 그녀를 위험한 눈길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수아는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기분이 들자 마른침을 겨우 삼켰다.

『잊은 적 없어요. 잊고 싶어도 당신이 늘 잊지 못하게 하잖아요.』

『그게 무슨 뜻이지?』

『잘 알면서 왜 묻죠?』

수아의 입에서 시니컬한 웃음이 튀어나왔다. 미친 듯이 웃을 것 같아 입술을 깨물어 웃음을 겨우 참아냈다.

『잘 알다니?』

그는 입술 사이로 거친 숨결이 새어나왔다.

『내가 도망가면 내 가족이 그리고 회사가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했잖아요!』

Om författaren

 이기옥

 

필명 앙젤리크

서울여대 수학과 졸

멋진 남편의 아내이자 사랑스런 두 딸의 엄마.

늘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 출간작

 

「장밋빛 사랑」

「하루」

「이방인」

「카스는 영화처럼」

「선택」

「처음이자 마지막1, 2」 外

Betygsätt e-boken

Berätta vad du tycker.

Läsinformation

Smartphones och surfplattor
Installera appen Google Play Böcker för Android och iPad/iPhone. Appen synkroniseras automatiskt med ditt konto så att du kan läsa online eller offline var du än befinner dig.
Laptops och stationära datorer
Du kan lyssna på ljudböcker som du har köpt på Google Play via webbläsaren på datorn.
Läsplattor och andra enheter
Om du vill läsa boken på enheter med e-bläck, till exempel Kobo-läsplattor, måste du ladda ned en fil och överföra den till enheten. Följ anvisningarna i hjälpcentret om du vill överföra filerna till en kompatibel läspla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