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씨, 이리 와서 술 한 잔 해요.” 그날은 집들이를 겸했기에 부부 동반으로 했다. 나를 부른 사람은 결혼식 때 사회도 보아준 남편의 친구였다. “성호라는 놈 있지? 우리 결혼식 때 사회 봐준 놈. 그 놈은 바람둥이야. 당신도 조심해. 유부녀만 꼬시고 다녀.” 남편의 말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나도 모르는 호기심이 생기고 있었다.
作者简介
‘미인계’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필명으로 정한 ‘허니트랩’은 30대 초중반의 여성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19금 계통의 작품 집필은 경험이 전무한 그녀들이지만 그간의 다른 창작물을 작업한 경험과 특유의 재기넘치는 상상력을 작품에 녹여낼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