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요시와라 오페라 2(완결)

· 핀(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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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토도 씨……. 이제, 그만, 해요…….” 간청하는 내 말에, 그는 길게 찢어진 눈을 가늘게 뜨고는, 다다미에 손을 짚고 나를 내려다봤다. “왜 나를 거부하지? 다른 손님과 토모에는 되고, 나는 싫단 말인가.”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말하려 했다가, 나는 순간적으로 입을 다물었다. 토도 씨는 비겁하다. 자신에게는 토모에 씨라는 사람이 있으면서, 나에게 그런 것을 묻다니……. 사실을 말할 수 없는데. 토도 씨는 내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정교의 흔적을 남기듯 아픔이 느껴지는 애무를 반복했다. 한 손으로는 허벅지 안쪽을 어루만졌다. 그것은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 후공의 입구를 손끝으로 어루만졌다. “아앗……!” 그 순간, 그의 감촉이 선명하게 살아난다. 굵고 단단한 그것이 들어가 내부를 돌아다니는 그 감촉이, 나의 의식을 마비시켜 간다. 단지 쓰다듬었을 뿐인데, 체내는 탐이 나는 듯 수축하기 시작했다.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봐.” “아…… 그, 만…… 아응!” 중지는 매끄럽게 끝까지 들어왔다. 마음과는 상관없이, 몸이 바라고 있는 자극에, 나의 그곳은 아직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왜 그러지? 말할 수 없게 되어버렸나?” 떠보듯 움직이고 있던 손가락이 굽혀져, 한 곳을 만졌다. 순간, 눈앞에 불꽃이 튀었다. “핫! 거기. ……안 돼!” 그곳을 자극받을 때마다, 호응하듯 앞에서는 꿀을 터뜨리고 있었다. 원한다고, 너무나도 원한다며, 신체의 비명이 머릿속에서 울리고 있었다. “세 번째는 없어.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 봐.” * * * 유흥가 요시와라의 남기 중 최고인 베니츠바키. 그 베니츠바키의 동생으로서 자라온 키쿄는 남기로서의 첫 대면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그의 맘속에는 이미 한 명의 남자가 자리하고 있으니……. “아아, 당신에게 안길 수 있다면…….” 어느 날, 베니츠바키를 부자가 사서 유곽을 떠나고, 키쿄에게도 후작의 것이 되라는 제안이 온다. 그리고 후작의 명을 받고 나타난 것은…… “기억해. 너를 안을 수 있는 것은 나뿐이다.” 남기로 자라왔기에 허락받을 수 없는 애욕. 요시와라에서 피어나는 순정의 러브 스토리. 의 믿을 수 있는 콤비의 신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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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플리즈 미스터 바텐더〉 〈칠�G의 프린스〉 〈붉은 동백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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