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노 큐우사쿠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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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북에서 출간된 ‘화성의 여자’와 ‘병 속의 지옥’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내면을 다양한 시선으로 꿰뚫어내어, 오싹하리만치 무섭게 서술한 유메노 큐우사쿠의 단편 모음집

글 전체를 아우르는 엽기와 슬픔, 그리고 일본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


이 단편집은 매우 색다르며 이색적이다. 작가의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과 속속들이 꽉 찬 묘사가 문학적 굶주림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는 기분. 특히 ‘미치광이 지옥’ 이라는 단편은 그러한 특징적인 부분을 모조리 만족시켜 주며, 이 단편집의 제목이기도한 소녀지옥 시리즈는 조금은 엽기적이고 더욱 기묘하다. 재밌는 것은 이른바 ‘시선’ 인데, 공포의 대상의 시선으로, 그리고 그 측은함과 괴기스러운 눈빛으로 독자들을 스토리 안에 가둬버리고 만다. 독자들은 이 잔혹하면서도 매력적인 이야기들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나의 일생을 쓸데없는 새까만 시체로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는 교장 선생님과 함께 부패하고 타락해 있는 현대의, 자기 멋대로의, 이기주의로 일관하는 남성들에게 하나의 처방약으로써 ‘화성녀의 검은 시체’를 드리고 싶어요. 검게 그을린 것이 유행을 하는 요즘이니까 그다지 효과가 없진 않을 거예요. ‘화성녀의 검은 시체’라니, 희귀한 약이죠. 어쩌면 이집트의 미라보다 값비싸지 않을까요. 드셔본 기분은 어떠셔요? 아마 후련하고 마음 구석구석까지 시원해지셨겠지요. 후후후후.”


작품 곳곳에서 느껴지는 인간의 본능에 가까운 어두운 심리와 욕망, 

이야기꾼 ‘유메노큐 우사쿠’가 전해주는 소름과 공포


작가는 인간 내면에 자리한 어두운 심리를 포착하여, 일련의 사건들로 이를 풀이하고 있다. 타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씁쓸하고 추악한 욕망들. 이 ‘불편한 진실’들을 읽노라면, 기괴한 사건들 속에서 빛나는 섬세한 심리 표현이 묘한 불쾌감과 등장인물에 대한 부정하지 못할 공감으로 이어져, 독자들에게 소름 끼칠 수밖에 없는 공포를 선사한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체면을 위해 진지하게 다가오고 싶어 했던 그녀를 그런 파국의 밑바닥으로 몰아넣어 갔습니다. 그리고 막다른 지경까지 몰아넣은 채 환멸의 세계로 쫓아내고 말았던 겁니다.따라서 그녀는 참으로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괴로워하고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죽어간 것입니다.그녀를 살아가게 한 것은 공기입니다. 그녀를 죽인 것도 공기입니다.

단지 그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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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메노 큐우사쿠 Yumeno Kyusaku


탐정괴기소설작가. 본명은 스기야마 다이도. 후쿠오카 출생. 아버지 스기야마 시게마루는 정치적 거물이었다. 탐정 소설을 쓰는 동시에 전위적이고 초현실적인 환상과 기괴함, 호러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게이오 대학 문학부에 들어갔으나 자퇴하고 고향에서 농장을 돌본다. 그 후 노동자, 중, 기자 생활을 거치며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오시에의 기적>은 에도가와 란포의 격찬을 받은 작품이고, 일본 3대 기서인 <도구라마구라>를 비롯하여, <병속의 지옥>, <이누가미 박사>등 수많은 작품이 있는데, 47세의 나이에 뇌출혈로 급사했다.

참고로 <도구라마구라>는 읽으면 한 번쯤은 정신이상을 일으킨다는 설로 유명하다.


옮긴이 • 곽은숙


현재 일본 추리소설 및 의학•인문서적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하대 일어일본학을 전공하고 1995년 추리소설 <컴퓨터의 덫>(오카지마 후타리, 전 여울출판사)의 번역출간을 시작으로, 의학 해부생리 교과서 <우리몸의 신비> 번역서도 올 여름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전 영역을 다루는 일어원서 번역에 욕심이 많지만, 특히 일본추리 및 미스터리 소설에 가장 큰 애착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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