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현대물 #후회물 #동갑내기 #미인공 #재벌공 #다정공 #후회공 #외유내강수 #순정수 #디자이너수 #단정수 세상 모두가 나를 사랑해도 너는 아니고, 내가 세상 어느 누구와 사랑에 빠져도 너는 아니야. 욕심없이 평범하게 살아오던 한서리는 고등학교 시절, 유명인사인 서강혁과의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데. 스스로가 게이임을 평생 부정하고 살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서강혁의 유혹에 홀리듯 연인이 된다. 첫사랑이자 끝사랑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8년간의 연애에 서강혁은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별을 고하는데, “말했잖아, 서리야. 나는 네가 참 좋다고.” “네가 말하는 사랑이 이런거야?” “무슨 소리야. 나는 사랑같은 거 안해.” 배신과도 같은 이별에 한서리는 엄청난 괴로움에 시달리며 해외연수를 신청한 뒤, 뉴욕에서 일을 한다. 디자인 스쿨과 패션 회사의 일을 병행하던 그가 독자적인 브랜드를 설립하기 위해 투자를 받는데, 계약을 위해 만난 건 그토록 잊고 싶어했던 서강혁이었다.